김형민이 박정학을 위해 나선다.
3일(수)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14회에서는 마풍도(재희)가 문 비서(윤영일)를 자극해 서필두(박정학)을 공격하지만, 백시준(김형민)이 나타나 문 비서를 제지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조지환(임호)은 심학규(안내상)가 심청이(이소연)의 고려 프로젝트 성공 기념 발표회에 몰래 참석한 것을 알게 된다. 주보그룹 로비에서 앞이 안보이는 심학규가 누군가와 부딪히며 지팡이를 놓친 것을 목격한 것.
심청이는 심학규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조지환에게 "오늘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 하고 있었어요"고 마음을 털어 놓는다. 이에 조지환은 "홍주야, 용왕리 아버지 말이다"라며 운을 띄운다.
한편, 마풍도는 라이언(민찬기)에게 "(서필두가) 지하 벙커에 돈까지 숨겨두고, 무슨 미로 게임 하는 줄 알았다니까?"라는 보고를 듣는다. 마풍도는 라이언과 머리를 맞대고 "이걸 역으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서필두를 쫓을 게 아니라 불러들이는거지"라며 계획을 세운다.
마풍도는 문 비서를 찾아가 사건 기록서를 건네며 "상황 파악 제대로 하라고. 당신 서필두한테 평생을 속았어"라고 설득한다.
문 비서는 마풍도가 건넨 사건 기록서에서 서필두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다.
이에 문 비서는 서필두를 찾아가 분노한다. 하지만 서필두는 "이건 너를 회유하려고 조작한 거잖아"라며 서류가 가짜라고 주장한다.
분노한 문 비서가 "거짓말은 당신이 하고 있잖아. 내 아버지를 죽였다면서"라며 서필두를 액자로 내려치려고 하자, 어디선가 백시준이 나타나 문 비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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