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가 노수산나의 딸을 구했다.
7월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서 장철(노민우)은 아이를 구한 의인이라는 평가와 진짜 납치범이라는 의심을 동시에 샀다.
백범(정재영)은 “흔적은 거짓말 안해!”라면서 장철의 행방을 물었다. 은솔 (정유미) 역시 장철의 미심쩍었고, 장성규(고규필)만 “서현이 치료해주고 한선생님이랑 밥도 먹은 사이예요”라면서 역성을 들었다.
한편,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장철을 본 한수연(노수산나)의 딸 서현은 겁을 먹었다. 정신을 잃은 서현을 데리고 장철은 국과수에 들어섰다. 한수연(노수산나)은 서현을 끌어안고 통곡하고, 저체온 등은 장철이 응급처치했지만 해리성 기억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도지한(오만석)과 은솔은 “크롬공장은 어떻게 가셨습니까”, “한 시간 가까이 자택에 있던 이유는 뭡니까”라며 장철을 취조했다. 장철은 “범인이 죽기 전 크롬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한선생에게 전화했고 발견 당시 저체온증 증상이 심해 집으로 데려가서 체온 유지시켰습니다.”라며 막힘없이 진술했다.
아무래도 수상하다고 판단한 도지한은 장철의 자택 수색 영장을 신청하지만, 갈부장(이도국)은 “그는 의인”이라며 귀가 조치 시켰다. 갈부장은 장철의 약점을 쥐고 그를 자극시켜 이중인격을 끌어낸 장본인이었지만, 이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시청자들은 장철이 잡히지 않은데 대해 안도하면서 그를 자극하는 갈부장의 행태에 분노하는 모습이었다. “장철 불쌍하다”, “갈부장 때려주고 싶다”, “한선생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등등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와 열혈신참검사, 베테랑 검사의 리얼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과수와 동부지검이 모이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