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학이 김도혜를 납치한다.
28일(금)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11회에서는 백시준(김형민)이 윤복인(정무심) 사망 사건에 여지나(조안)가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하고, 서필두(박정학)는 백시준에 반격하기 위해 정열매(김도혜)를 납치한다.
주보그룹 옥상에서 일어난 윤복인 사망 사건 CCTV를 확인한 백시준은 여지나에게 "내가 뭘 봤는지 알아? 네가 주보그룹 옥상에서 우리 엄마를 협박하는 걸 봤어. 죽어, 그냥 죽어버려"라며 격한 분노를 토한다.
여지나는 백시준에게 서필두와 윤복인의 과거 사진을 전해주며 "두 사람 딱 봐도 연인 느낌 아니야? 네 나이랑, 그 사진 속 연도랑 따져봐"라고 백시준을 자극한다. 백시준은 한참 그 사진을 들여다보지만 이내 손에서 종이를 구겨버리고 만다.
한편, 정열매와 백시준는 용왕리서 애틋한 부녀 상봉을 한다. 서필두는 반격할 무기를 찾기 위해 백시준을 쫓아다니던 중 두 사람을 목격하고 대화를 엿듣게 된다.
서필두는 정열매의 앞에 나타나 "네가 (정)무심이 딸인가? (백)시준이도 나랑 친한데"라고 꾀어내어 정열매를 납치한다. 서필두는 백시준에게 전화를 걸어 "네 딸 살리고 싶으면 이제부터 내 말대로 해"라고 협박하고, 백시준은 "(정)열매한테 손 하나 까딱하면 너 죽인다"라고 분노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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