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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강현석 매니저, '전참시' 동반 하차… "도의적 책임 함께 지겠다"

기사입력2019-06-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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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과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동반 하차한다.

27일(목)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를 하였다. 또한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으며,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하여 퇴직 처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인과 매니저 사이에서 나아가 친한 형과 동생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이승윤 씨도 하차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커뮤니티를 통해 강현석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이 공개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글 작성자는 과거 강현석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해 결국 소송까지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강현석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증거 자료와 함께 이같은 폭로가 불거지자 강현석은 사실이 맞다며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결국 프로그램 하차와 퇴사로 사건이 일단락되면서 이승윤도 안타까운 심경을 직접 고백했다. 이승윤은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다. 하지만 저와 함께 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언급하며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전지적 참견 시점' 최종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매니저와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iMBC 김은별 | 사진출처=이승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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