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이 이요원의 정체를 알고도 외면했다.


6월 22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에서 히로시(이해영)는 영진(이요원)의 정체를 아는 무라이(최광제)를 제거했다.
무라이가 갖고 있던 정보를 확인한 히로시는 전부 불에 태워버렸다. 그리곤 “역시 정보원은 네 머리 속에만 있었어. 넌 군의 명예를 더럽혔다!”라며 무라이에게 총을 겨눴다.
무라이는 “아닙니다! 오해입니다!”라며 히로시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그러나 히소리는 냉랭하게 “맞아. 널 괜찮은 군인으로 오해했지.”라며 총을 들었다.
무라이가 “이영진은, 김원봉과!”라며 입을 열던 순간, 히로시가 촌 쏭에 머리를 맞았다. 히로시는 무라이를 사살한 뒤 부관에게 뒷수습을 맡겼다.
히로시는 왜 이영진이 밀정이란 사실을 숨긴 걸까? 시청자들은 “수양딸 때문에 이미지 망칠까봐?”, “더 큰 야욕 있는 거 아닌가”라면서 그의 저의를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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