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19~20회에서 권기석(김준한)이 함께 있는 유지호(정해인)와 이정인(한지민)을 보고 발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기석은 함께 있는 유지호와 이정인을 보고 “사람 말이 말 같지가 않냐”라며 분노했다. 이정인은 “누가 할 소리인데. 헤어지자는 말이 장난이야? 내가 누굴 만나든 무슨 권리인데”라며 반박했다.
권기석이 “가엽고 불쌍한 마음에 착각한 거라니까”라고 하자, 이정인은 “입조심해!”라며 화를 냈다. 이때 유지호가 권기석의 멱살을 잡으며 달려들었다. 놀란 이정인이 막아서며 둘을 떼어놓았다. 유지호는 이정인을 차에 먼저 가게 했다. 권기석이 “이정인, 이리 안 와!”라고 소리치자, 유지호는 “나하고 얘기해요. 이정인은 건들지 말자고요”라며 맞섰다.
이후 권기석은 친구와 술을 마시며 “유지호가 나보다 나은 게 뭔데. 얻다 대고 유지호야. 그 새끼 아무것도 아니야. 걘 나한테 게임이 안 돼”라며 기막혀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어우 말귀 좀 알아들으라고 기석아”, “그 와중에도 정인이 먼저 챙기는 지호♥ 그러니 정인이가 기석이 떠나고 지호한테 가는 거야”, “우리 지호 무시하지 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를 담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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