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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친부 임호와 감격 상봉 “보고 싶었어”

기사입력2019-06-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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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임호와 재회했다.


20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105회에서 심청이(이소연)가 친부 조지환(임호)과 눈물의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풍도(재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제 모든 명예를 걸고 서필두 씨를 부사장직에서 해임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미인도를 훔치고,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서필두의 악행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 이에 서필두(박정학)는 “절 음해하려는 겁니다!”라며 반박했다.

분노한 서필두는 납치한 심청이를 숨긴 장소로 가며 “이렇게 된 마당에 심청이 시체라도 넘겨주는 수밖에”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착한 장소엔 심청이가 아닌 조지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필두는 “내 손에 죽어줘야겠어!”라며 조지환의 목을 졸랐다.


이때 사람들이 달려와 서필두를 붙잡았다. 조지환은 서필두에게 주먹을 날린 후, “네놈이 지은 죄는 죽어서도 갚지 못할 죄야!”라며 격노했다. 이후 조지환이 심청이와 감격 상봉하며 “보고 싶었다, 내 딸”이라 하는 모습에서 105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디어 부녀상봉ㅠㅠ”, “시력 잃은 심학규 불쌍하다”, “서필두 비리 다 밝혀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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