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이팅게일‘과 ’영계백숙‘이 104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팅게일’은 ‘연’을 선곡해 가슴이 저릿해지는 깊은 울림과 애절함이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영계백숙’은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 중후한 보이스로 읊조리는 듯하다가 애절함을 폭우처럼 쏟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104대 가왕전 승자는 ‘나이팅게일’이었다. ‘나이팅게일’은 “저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영계백숙’님에게 투표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진짜 가면을 벗더라도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뽑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계백숙’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JK 김동욱이었다.
JK 김동욱은 “‘복면가왕’이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나오기가 힘들었던 게 후배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는 ‘나가수’라는 무대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을 만났다. 그런 게 되게 보기 좋았고 ‘복면가왕’의 취지도 그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하며 4년간 ‘복면가왕’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JK 김동욱은 정체 추측에 혼란을 안겨준 댄스 실력에 대해 “노래하면서 그루브 정도만 타봤지 이렇게 오두방정 떨며 춘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이팅게일’ 무대 대박”, “JK 김동욱 나와줘서 고마워요”, ”중저음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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