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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샹들리에’ 정체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기사입력2019-06-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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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 정체는 송가인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영계백숙’과 대결을 펼친 ‘샹들리에’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계백숙’은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 중후한 보이스로 읊조리는 듯하다가 애절함을 폭우처럼 쏟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샹들리에’는 ‘애인 있어요’를 선곡해 애절한 음색으로 가슴 저릿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영계백숙’이었다. 이에 ‘샹들리에’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오디션이 끝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다시 또 경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나오게 된다고 해서 트로트가 아닌 가요나 락 등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긴 하다. 하지만 오늘 후회 없는 무대를 했기에 만족한다”라고 하며 “그동안 트로트를 하면서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했더니 정말 이렇게 좋은 날도 오고 노래를 끝까지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가인은 “예전부터 나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떨려서 제가 제대로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잘했다고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았다”라고 하며 “노래 시작하면 바로 일어나서 박수를 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해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송가인 내 마음속 원픽~”, “못하는 장르가 없는 송가인 감동”, “무대에서 빛나는 송가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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