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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주말

‘침착한 주말’ 주호민X이말년, 신작 최초 공개? PPL 요청 쇄도한 누아르 드라마의 정체는?

침착한 주말홈페이지 2019-06-16 14:30
‘침착한 주말’ 주호민X이말년, 신작 최초 공개? PPL 요청 쇄도한 누아르 드라마의 정체는?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합작한 누아르 드라마 'B'가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이하 '침착한 주말')에서 베일을 벗는다.


지난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며 '침착한 주말'에 사연을 보냈던 자칭 ‘흔남(보통 남자)’ 김 모 씨. 두 MC는 김 모 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침착한 주말 12회에서 본격적으로 드라마 시놉시스와 함께 포스터까지 제작해본다.

먼저 드라마의 등급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체 관람가’로 설정한 주호민과 이말년은 첫 번째로 ‘김 모 씨는 여자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라는 특징에 주목한다. 이말년이 “뻔한 설정 말고 고조할아버지가 김 모 씨의 꿈에 나타나서 ‘너는 여자와 밥을 먹지 마라’라고 하는 게 좋겠다”고 하자 주호민은 “밥보다는 ‘쌀을 먹지 마라’로 하자”고 제안한 것. 결국 ‘주인공 김 모 씨는 고시히카리 대신 안남미만 먹어야 한다’는 굉장히 디테일한 설정이 탄생한 가운데, 이말년은 한 발 더 나아간 상상력을 발휘해 드라마의 반전을 예고했다.

계속해서 두 MC는 세 사람의 첫 만남 장소로 ‘취업 스터디’를 선택할 예정이다. 연거푸 취업에 실패하고 마지막까지 스터디에 남아 있던 세 사람이 기적적으로 동시에 합격한 회사가 바로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수상한 회사, 버뮤다’인 것. 이말년이 “수상한 회사이니까 지하철 6호선 응암순환구간에 위치해야 한다”고 하자 주호민은 “제가 응암동을 잘 아는데 이 회사는 1층에 감자탕 가게가 있는 건물 2층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버뮤다’ 회사를 1층 가게에 대적하는 라이벌 감자탕 가게로 변모시켰다는 후문.

이어 두 MC는 본격적인 누아르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1층의 가게가 ‘버뮤다’에 쳐들어온다는 내용을 추가한다. 이를 두고 주호민은 “전투 끝에 세 사람은 1층 감자탕 가게에 포로로 끌려가지만 주인공 김 모 씨가 탈출에 성공해 나머지 두 명을 구하러 가는 스토리이다”라고 설명, 또한 김 모 씨가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 가운데 요강, 리코더 등의 기상천외한 PPL 품목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할 것으로 두 MC의 임기응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주호민과 이말년은 적은 제작비(?)를 감안해 드라마 포스터까지 직접 그리는 열정을 보인다. 제2의 ‘기생충’을 꿈꾸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감까지 생각한 주호민, 이말년의 가족 누아르 드라마 'B'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이말년이 “저는 이 드라마 10억 원 내고 봅니다”라고 호언장담한 주X말의 예측 불가한 드라마 도전기의 결말은 오늘(16일) 저녁 8시 45분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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