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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모조리 죽일 거다!” 반역자에 분노한 이해영 서슬에 이요원 ‘벌벌’

기사입력2019-06-1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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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밀정이란 사실이 발각됐다.


615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에서 이영진(이요원)은 자기 대신 집사 김현옥(이영숙)이 밀정으로 몰리는 현장을 목도했다.


영진의 방에서 태극기를 발견한 현옥은 이를 태우던 중 히로시
(이해영)에게 들켰다. 정보까지 빼냈다는 추궁에 현옥은 영진의 짓임을 직감하면서도 자신이 그랬다고 답했다.


히로시가 현옥을 끌고가게 하자 영진은
잘못 알았을 거예요라며 막았지만 소용없었다. 히로시는 어제 찾아왔던 무라이가 이런 말을 했다. 내 주변에 반역자가 있다고. 김구가 보낸 밀정이라고.”라고 말했다.


영진은 애써 침착한 척 하면서
태극기 한 장 있는 게 무슨 반역자란 거예요.”라고 말했다. 히로시는 내 책상을 뒤져서 천왕 열병식 동선까지 알아냈어. 중요한 건, 내 집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야!”라며 격분했다.


일이 잘못 알려지면 너도, 나도 무사하지 못해. 밖으로 새나가게 하는 놈은 모조리 죽일 거다.”라는 히로시의 서슬에 영진은 아무 말도 못했다.


시청자들은 눈물까지 어린 히로시의 모습에
미워하기 힘들다”, “진짜 속은 걸까 속아준 걸까라며 여러 가지 추측을 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5분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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