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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규현, MC 고사 이유 밝혔다 “‘라디오스타’ MC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기사입력2019-06-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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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 ‘라디오스타’ MC 고사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했다.

규현은 “독한 이야기를 하고 게스트들을 약 올려야 하는 자리다 보니(MC를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라고 ‘라디오스타’ MC 고사 이유를 밝혔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위너 이승훈은 “역지사지로 제가 후배지만 선배님 약도 올리고 해도 되는 거냐”라고 하며 “이 자리는 어떤 자리냐”라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그 자리는 왼쪽 고막에서 고름이 나올 수 있는 자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신서유기’ 팀은 2년 동안 연락도 자주 왔는데 ‘라디오스타’는 2년간 연락이 한 통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가족끼리 관리합니까?”라고 하며 윤종신의 하차 또한 기사로 접했다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그만둔다고 연락했을 때) 세 분이 너무 달랐다. 종신이형은 ‘어 그래 나도 그만둘 거야’라고 했고 구라형은 ‘그래. 너 말고도 할 사람 있고 혹시나 나중에 돌아올 수도 있고’라고 했다. 국진이형은 ‘넌 어디 가서든지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하며 10분 넘게 통화하며 좋은 얘기만 해 주셔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은지원은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를 각각 ‘선’, ‘과’, ‘악’”으로 표현해 규현을 감탄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규현이 ‘라스’ 참 잘했지”, “선과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수고 많았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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