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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비아이, 아이콘 탈퇴 선언 "관심 가진건 사실… 두려워 시도 안 했다" [전문]

기사입력2019-06-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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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아이콘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SNS에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하였습니다"고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라고 아이콘 탈퇴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한 매체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비아이와 지난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A 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을 통해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 실제 투약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에 대해 비아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YG는 '간이 마약진단 키트'를 구매해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자체 약물검사,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YG 멤버 중 누구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및 경찰의 미조사에 대해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아이는 SBS '정글의 법칙', JTBC2 '그랜드 부다 개스트' 등에 출연 중이다.



아래는 아이콘 비아이 입장 전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iMBC 박한별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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