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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재희, 임호 생존 가능성에 희망 ”붉은 단비, 홍주.. 내 이름이다“

기사입력2019-06-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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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과 재희가 임호의 생존 가능성에 희망을 얻었다.


11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99회에서는 정열매(김도혜)를 방패 삼아 백시준(김형민)을 협박하는 여지나(조안)에게 심청이(이소연)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가 열매 이모”라고 하며 두 사람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하는 심청이를 보며 지나는 시준과 열매가 부녀관계임을 심청이가 알고 있음을 눈치채고 남의 가족사에 끼어들지 말라고 한다.

시준과 지나의 대화를 들은 열매는 시준에게 친엄마가 누군지 묻고 시준은 열매에게 엄마는 돌아가신 엄마 한 명뿐이라고 한다. 지나가 열매에게 진실을 밝힐까 염려하는 심청이에게 시준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며 안심시킨 뒤, 사람을 시켜 지나를 납치한다. 당황한 지나에게 시준은 “여기 있는 물건들, 이틀 후면 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실릴 거다. 네가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있다는 걸 참을 수 없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뜬다.

그런가 하면 서필두(박정학)는 루머를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다. 심청이와 마풍도(재희)도 유포자를 찾는다는 이야기에 필두는 도망친 조지환(임호)를 의심하며 심청이의 감시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지시한다.


오귀녀(이슬아)가 마성재(정찬)의 유품인 시계를 손상시킴으로써 시계에 탄생석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풍도는 심학규(안내상)로부터 시계를 건네받아 전문가에게 시계 속 탄생석을 확인해달라고 의뢰한다.


백청초에 관한 제보 메일을 받은 심청이는 제보자의 닉네임이 ‘붉은 단비’인 것을 보고 “붉은 단비, 내 이름이다. 홍주”라고 하며 지환이 제보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풍도는 지환의 시계를 살펴봤는데 그 시계는 가짜라고 전한다. 이야기를 듣던 심청이는 “그 얘기 아직 아빠가 살아계실 수 있다는 거지?”라고 하며 지환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덕희 진짜 전지적 여지나 시점”, “열매 위해 지나 차단!!”, “예고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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