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임호 생존 예감 "아빠가 제보하신 것 같아"

기사입력2019-06-11 11:4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심청이(이소연)는 친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11일(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99회에서는 심청이가 친아버지 조지환(임호)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는 모습이 예고됐다.

심청이는 여지나(조안)에게 "네가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열매한테 네 존재 드러내지 마. 평생 숨어서 살라고"라며 경고한다.

하지만, 반성의 여지가 없던 여지나는 결국 백시준(김형민)의 수하들에 잡혀 어딘가로 격리된다. 그곳에서 만난 백시준은 여지나에게 "여기 있는 물건들, 이틀 후면 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실릴 거야. 더 이상 네가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있다는 걸 참을 수가 없어서 말이야"라고 통보하고는 떠나버린다. 여지나는 백시준을 뒤쫓지만 이내 저지당한다.


한편, 마풍도(재희)는 마영인(오미연)과의 식사 자리에서 시계 안쪽에 마성재(정찬), 조지환, 서필두(박정학) 각각 세 사람의 탄생석을 넣어 가공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길로 심학규(안내상) 찾아간 마풍도는 조지환의 시계를 확인하고 더욱 심각한 표정으로 "서필두가 똑같은 시계를 갖고 있다고 하셨죠?"라고 묻는다.

문비서(윤영일)는 비자금 비리, 누명을 제보한 유포자를 찾는 서필두에게 "심청이와 마풍도 쪽에서도 루머 유포자를 추적 중인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한다. 서필두는 고민 끝에 조지환을 의심한다.

심청이는 마침내 친아버지 조지환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풍도에게 "아빠가 살아계신 것 같아"라고 충격 사실을 전달한 심청이는 '붉은 단비'라는 닉네임으로 발송된 백청초 관련 메일을 보여주며 "붉은 단비, 이거 내 이름이야. 홍주. 아빠가 내 이름으로 제보하신 것 같아"라고 눈물을 글썽거린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