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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박정학, 친부 임호 추적하는 이소연에 또 훼방놓나?

기사입력2019-06-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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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두(박정학)의 악행은 어디까지일까.


7일(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97회에서 서필두는 심청이(이소연)가 아버지 조지환(임호)을 찾을 수 없게 또 한 번 수를 쓰는 모습이 예고됐다.

여지나(조안)는 외진 곳에서 방덕희(금보라)를 만난다. 방덕희는 여지나에게 "아까 경찰들까지 들이닥쳤어"라며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여지나는 "이거 다 백시준(김형민) 짓이야. 기어이 그 자식이 내 앞길 망치겠다고 수를 썼다고"라며 반성의 기미 없이 분노한다.

심청이는 마영인(오미연)에게 "아빠 잘못을 갚을 수만 있다면 저 뭐든지 할 거예요. 그게 푸른색 안료를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라고 친아버지 조지환의 잘못을 사과하며 고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각오를 전한다.


마풍도(재희)는 심청이에게 "네가 고려 프로젝트 선장이라는 걸 확실히 못 박아야지. 그럼 혹시 알아? 아버님이 어딘가에서 보고 계실지"라고 고려 프로젝트 관련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한다.

문비서(윤영일)는 서필두에게 "(마풍도가) 고려 프로젝트에 대한 인터뷰 일정이 잡혀있는데, 거기서 조지환에 대해 언급할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서필두는 "아예 찾을 수 없게 만들어 버려야지"라고 또 다른 악행을 꾸민다.

라이언(민찬기)은 마풍도와 심청이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야. 조지환 씨가 돌아가셨대"라고 조지환 사망 소식을 전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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