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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들’ ‘글을 몰라 전철에서 못내린 사연’ 라디오에서 공개! ‘감동+힐링+응원’

기사입력2019-06-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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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박무순 할머니가 보낸 사연이 라디오에서 공개됐다.


62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은 문소리-짝궁들-할머니들의 두 번째 수업으로 진행됐다.


문소리는 할머니가 보낸 사연이 라디오에서 공개됐다고 알려줬다
. DJ 양희은은 함양 박무순 할머니의 나는 한글을 못배웠습니다라는 사연을 라디오에서 낭독했다.


한글을 배우고 싶어 찾아가도 가시나가 배워서 뭐하노라며 쫓아냈습니다. 지하철이 생기고 탔는데 글을 몰라 못내렸습니다. 종일 지하철만 타다가 파출소에 갔습니다.”라는 내용에 모두들 눈물을 그렁거렸다. “다 늙어 배워서 뭐하냐는데 나는 모르고 살기가 서러웠습니다.”라는 내용에 사연을 보낸 박무순 할머니도 함께 눈물 흘렸다.


박무순 할머니는 고향에 내려와서
이남순. 시계를 볼 줄 몰라서 답을 못해줬다라며 그와 함께 학교에 온 배경을 밝혔다. “서러워요...정말 고마워요.”라며 할머니는 문소리의 손을 잡고 눈물 흘렸다.


시청자들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난다”, “방송 보다가 눈물났다라면서 정규 편성을 원하는 목소리를 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다섯 할매 학생들과 유쾌 발랄 짝꿍들의 동고동락 한글 공부기를 담았다.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로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파일럿 예능이다.


배우 문소리
, 장동윤, 가수 육중완, 걸그룹 최유정, 우기, 이브, 수빈 등 연예인 짝꿍과 함양군 늦깎이 학생들이 출연한다.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519() 오후 645분 첫 방송되며 4부작으로 방송 예정이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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