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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박정학 뺨 때리며 “다음엔 피눈물 나게 해줄게!”

기사입력2019-05-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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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박정학의 뺨을 때렸다.


30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91회에서 심청이(이소연)와 마풍도(재희)가 서필두(박정학)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영인(오미연)은 심청이가 조지환(임호)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심청이가 무릎을 꿇고 사정했지만, 마영인은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며 집에서 내쫓았다.

마풍도는 서필두의 사무실을 찾아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 하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서필두가 마영인에게 심청이와 조지환이 부녀관계란 것을 알렸기 때문. 서필두는 “안타까운 마음에 충언드렸을 뿐이야. 마성재 아들과 조지환 딸이라니, 이보다 잔인한 조합이 어디 있나”라며 조소했다.


이후 서필두와 마주친 심청이는 그의 뺨을 때리며 “이건 엄마 몫”, 또 한 대 때리고는 “이건 아빠 몫. 다음엔 피눈물 나게 해줄게. 그때 나까지 죽이지 못한 거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매섭게 경고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팔랑귀 할머니”, “조지환 언제 등장하나”, “마재란 목소리 변조에 빵 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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