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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박정학에 묵직한 경고 "후회하게 해 줄게"

기사입력2019-05-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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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이소연)가 서필두(박정학)에게 일침을 날린다.


30일(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91회에서는 마영인(오미연)에게 자신이 조지환(임호)의 친 딸이라는 것이 알려진 심청이는 준비하던 고려 프로젝트에서 제외되고, 자신을 향해 악담을 퍼붓는 서필두를 향해 따귀를 날리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서필두는 마영인을 찾아와 심청이가 조지환의 딸이라고 폭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조지환이 마성재(정찬)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마풍도(재희)의 가족들에 비상이 걸린다.


심청이는 어렸을 적 조지환과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마풍도 또한 서필두를 찾아가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아"라며 멱살을 잡지만 서필두는 "마성재의 아들과 조지환의 딸이라니, 이보다 더 잔인한 조합이 어디 있나"라며 한껏 비꼰다.

심청이는 자신이 주도해서 진행하던 고려 프로젝트에서도 제외된다. 이에 심학규(안내상)는 서필두를 찾아가 "내 딸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지?"라고 따져 묻는다. 이에 서필두는 "심청이가 조지환의 딸이라는 거는 바뀌지 않으니까 달라지는 건 없어"라고
답한다. 여지나(조안)가 숨어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서필두는 심청이에게 "두 아버지가 모두 미인도 도둑이라니,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았으려나"라고 빈정거린다. 심청이는 서필두의 뺨을 내려치며 "이건 우리 엄마 몫, 이건 우리 아빠 몫"이라고 쏘아붙인다. 이어 "그때 나까지 죽이지 못한 거 후회하게 해 줄게"라고 묵직한 경고를 덧붙인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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