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문화사색' 19세기 여성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을 만나다

기사입력2019-05-30 15:4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클래식 스타 선우예권의 ‘나의 클라라’ 콘서트


오늘(30일) 밤 방송되는 MBC문화예술매거진 프로그램 ‘문화사색’의 아트스페이스 코너에서는 독일 낭만주의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사랑을 받고 지대한 영향을 미친 뮤즈,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를 다룬다.

독일인들에게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19세기 여성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은 그동안 남편 로베르트 슈만의 후광에 가려 있었지만, 탄생 200주년인 올해 단독 평전이 출간되고 기념 콘서트가 열리는 등 집중 조명되고 있다.

콘서트를 기획한 이는 최다 국제콩쿠르 수상을 자랑하는 콩쿠르의 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다. 그는 2017년 세계 4대 피아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클래식계의 스타다. 그가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클라라 슈만과 남편 로베르트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사후 클라라의 후견인이 된 요하네스 브람스 세 사람의 곡으로 구성됐다.


선우예권이 피아노로 들려주는 클라라 슈만의 드라마, 아트스페이스에서 취재했다.

용오름 속에 채운 한국 근현대사의 순간들, 화가 신학철


한국 현대사의 정치 사회사를 특유의 콜라주 기법으로 그려온 1세대 민중미술가 신학철. 그는 경북 김천에서 독학으로 홍익대 서양화과에 진학해 단색화가 대세이던 70년대에 아방가르드 협회에서 활동했고, 1981년부터 한국 근현대사를 다루는 민중미술의 대표 화가로 나섰다.

신학철 화가는 1987년 작품 ‘모내기’가 북한을 찬양한다는 오해를 받아 구속되고 그림을 압수당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한국현대사-갑돌이와 갑순이(2002)’와 같은 대작을 발표하며 민중 미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내의 투병과 별세로 인해 10년간 붓을 놓았던 신학철 화가가 팔순 가까운 나이에 야심찬 전시를 열었다. 6.25 이후 최근 촛불집회까지 한국 현대사를 빽빽이 담아낸 대형 신작을 선보인 것. 다시 현역으로 귀환한 민중미술의 아이콘, 신학철 화가를 아트스토리 코너에서 만난다.

고양이와의 행복한 동거를 위한 안내서, 김명철 수의사의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천만 시대, 그중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는 2017년 기준 60만 가구로 전년 대비 25%나 증가했다. 하지만 고양이에 대한 이해는 턱없이 부족해 버려지는 유기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고민하는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안내서가 나왔다. 책으로 걷다 코너에서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새 책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캣타워 고르는 법, 화장실 위치부터 고양이와 같이 기르면 안 되는 식물,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고양이 산책까지 고양이와 집사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법을 김명철 수의사와 함께 알아보자.

MBC ‘문화사색’은 오늘(30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사진제공=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