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이 스승 김동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월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에서 우도하(류덕환)와 조진갑(김동욱)이 공조해 양인태(전국환)을 잡아들였다.
최서라(송옥숙), 양태수(이상이) 모자는 물론, 구대길(조대환), 강서준(이동영)까지 증인으로 나섰다. 재판이 끝난 후 우도하는 “같이 들어갑시다, 감방!”이라면서 양인태를 끝까지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도하 자신도 체포돼가다가 조진갑을 보고는 멈췄다. “제가 참 많은 걸 망쳐놨습니다.”라는 사죄의 말에 조진갑은 “많은 걸 바로잡기도 했다”라고 위로했다.
“왜 그렇게 저를 믿어주셨어요. 가망없는 놈인데.”라며 울먹이는 우도하에게 조진갑은 “글쎄. 네가 좋았나 보지. 나더러 세상을 먼저 바꿔보라고 하던 네가.”라며 용기를 줬다. 우도하는 “양인태 불출석 전략으로 나올 겁니다. 꼭 잡아서 선고받게 해주세요.”라는 당부를 조진갑에게 했다. 우도하는 조진갑에게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조진갑 참스승이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속이 뻥 뚫리는 ‘장풍 사이다’ 작렬하는 명장면과 뼈 있는 대사들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후속작으로는 6월 3일 9시부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등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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