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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터뷰] '조장풍' 김경남, "사실 내성적 성격… 덕구 덕분에 즐거웠다" 마지막 인사

기사입력2019-05-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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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경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천덕구 역할을 맡았던 김경남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극중 김경남은 흥신소 사장 천덕구 역할을 맡아 근로감독관 조진갑(김동욱)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했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김경남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김경남은 "2019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벌써 드라마가 끝났다. 진짜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행복하게,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을 했다."며 뭉클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덕구는 정말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 편한 친구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내성적이고 낯가림도 많은 성격인데, 덕구라는 역할을 만나면서 현장에서 즐겁게 편안하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경남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로 '천오백조'가 함께 했던 순간들이다. '천오백조'는 극중 인물인 천덕구, 오대리, 백부장, 조진갑을 합쳐서 부르는 애칭이다. 김경남은 "진갑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장면, 과거에 진갑 선생님과의 회상 장면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또 백부장과 오대리가 사장님을 지켜주기 위해 나름의 의리를 보여줬던 그런 장면들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김경남은 "그동안 저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도 다 힘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지난 28일(화)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정재영, 정유미 주연의 '검법남녀 시즌2'가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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