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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박정학, 진실 밝히려는 안내상 훼방 “자기 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기사입력2019-05-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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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이 재희에게 미인도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20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3회에서는 문비서(윤영일)에게 심학규(안내상)의 감시를 지시하는 서필두(박정학)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마풍도(재희)와 만난 학규는 풍도가 미인도를 찾으러 갔다 사고를 당한 부친의 사건을 재조사한다는 사실을 듣고 고민에 빠지고 문비서와 화장실에서 부딪치게 된다. 학규의 휴대폰에 도청기를 설치하기 위해 문비서가 일부러 접촉한 것.


회사에 있는 학규를 발견한 여지나(조안)은 학규가 풍도를 만나러 왔다는 사실에 “염치가 있으면 대놓고 마주하기 껄끄러울 텐데 여러 의미로 정말 대단하다”라고 비꼰다. 이어 나타난 풍도 앞에서 지나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원래 주인이 버젓이 있는데 (미인도를) 왜 아빠가 가지고 있었냐”고 추궁하고, 풍도는 “이런 식으로 타깃 정해놓고 덮어 씌우는 게 서필두랑 당신 수법이냐. 더 이상 음해하지 마. 다음엔 경고로 안 끝난다”라고 한 뒤 학규를 데리고 자리를 뜬다.


그런가 하면 학규는 마성재(정찬)의 사고의 범인으로 필두를 지목하지만 풍도는 미인도를 훔쳐 달아난 학규 때문에 성재가 죽었다고 분노하고, 이때 학규가 꿈에서 깨어난다.

고려프로젝트를 위해 조지환(임호)의 자료를 살피는 심청이(이소연)를 보며 학규는 ‘이 사람이 네 아버지야’라고 혼자 생각한다. 진실이 밝혀지면 풍도와 심청이의 사이가 벌어질까 염려하던 학규는 “파도 몇 번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점점 단단해질 테니 우리 믿어줘”라고 하는 심청이의 말을 듣고 미인도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이튿날 풍도에게 만나자고 한 학규와 이 사실을 알게 된 필두. 필두는 “납작 엎드려서 조용히 있으면 좋을 걸 드디어 일을 치를 모양이군. 자기 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줄도 모르고 말이야”라고 하며 학규를 자신에게 안내하도록 지시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필두 무슨 생각이야”, “비서가 도청기 설치까지 하네”, “빨리 모든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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