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 조안 향한 복수심 드러내 “피 말라 죽길”

기사입력2019-05-17 20:1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형민이 조안을 도발했다.


17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2회에서 백시준(김형민)이 여지나(조안)를 회사 옥상으로 데려가 정무심(윤복인)의 추락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학규(안내상)는 조지환(임호), 마성재(정찬), 서필두(박정학)가 친구 관계인 것을 알고 경악했다. 그는 자신 때문에 심청이(이소연)와 마풍도(재희)의 약혼이 깨질까 봐 노심초사했다.

백시준은 할 얘기가 있다며 여지나를 옥상으로 데리고 갔다. 여지나가 “본부장실에서 얘기하면 될 걸 굳이 여기 올라와서”라며 못마땅해하자, 백시준은 “엄마 사고 때문에? 여 팀장한테 죄 없는 거 아니까 긴장할 거 없다고”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시준은 “서필두에 대해 뭐 알아낸 거 있나?”라고 물었다. 여지나는 “과거에 주보그룹 쪽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서필두가 엮여있는지 알아보는 중이에요”라고 답했다. 백시준은 난간에 올라가 “우리 엄마도 여기서 떨어졌을 텐데”라며 여지나를 도발했다. 죽기 전 정무심의 모습을 떠올린 여지나는 “그만하고 내려와요!”라며 당황했다.

여지나는 다른 쪽으로 가서 헛구역질하며 “설마 일부러 날 여기로 데려온 거야?”라며 기막혀했다. 백시준은 “여지나, 넌 하루도 우리 엄마를 잊어서는 안 돼. 그렇게 하루하루 피 말라 죽어가라고”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지나 정말 못됐다”, “서필두와 심학규 눈빛 심상치 않네”, “마풍도가 심학규에게 정말 화를 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