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1회에서 심학규(안내상)가 조지환(임호), 마성재(정찬), 서필두(박정학)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영인(오미연)에게 결혼을 허락받은 마풍도(재희)는 심학규 집에 찾아가 큰절을 올린 후, “저희 결혼하고 싶습니다. 심청이 저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마풍도가 “청이 아끼고 예뻐할게요”라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자, 심학규는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반면 둘의 약혼 소식을 들은 방덕희(금보라)와 여지나(조안)는 분노를 드러내며 막말했다.
다음 날, 심학규는 마영인을 만나 “저희 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이 정말 귀한 애입니다. 못난 아비 만나 그동안 고생만 했습니다. 이제라도 사랑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심학규가 마영인의 약을 가지러 서재에 들렀다가, 조지환, 마성재, 서필두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했다. 심학규가 셋이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모습에서 81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소연 꾸미니 더 예쁘다”, “재희 스타일 좋다”, “심학규가 알게 됐으니 이제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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