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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정찬 사망사고 의혹에 '혼란' "동승자가 있었다"

기사입력2019-05-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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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풍도(재희)가 라이언(민찬기)의 말을 듣고 혼란을 겪는다.


13일(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78회에서는 마풍도가 오래 전 숨진 아버지 마성재(정찬)의 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필두(박정학)는 백시준(김형민)에게 "여지나(조안)를 쳐내고 나면 그 다음 목표는 뭐지?"라고 묻는다. 이에 백시준은 "제 다음 목표는 주보그룹입니다"라고 답하는 배포를 보인다.

한편, 라이언은 마풍도에게 "형 아버님 사고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대. 차량은 전소됐고 다른 한 사람은 바람처럼 사라졌다는 게…"라고 말을 흐리며 당시 사고에 의혹을 제기한다. 마풍도는 라이언의 말에 혼란을 겪는다.


백시준은 여지나와 심청이(이소연)에게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뜻을 밝힌다. 여지나는 심청이를 견제하며 "듣자하니 재배하던 원재료 식물도 시들시들 다 죽어간다던데"라고 말하고, 심청이는 "본인 기획이나 신경쓰시죠"라며 신경전을 벌인다.

방덕희(금보라)는 백시준이 여지나의 살인죄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뭐라도 된 줄 착각하는 모양인데, 전과자 딱지 어디 안 간다"라며 백시준을 자극한다.

여지나는 회사로 찾아온 방덕희에게 "(심청이가) 요즘 마풍도 옆에 찰싹 붙어 있는데 꼴 사나워 죽겠어"라고 불평한다. 같은 시각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풍도와 심청이는 애정 행각을 펼치고, 여지나와 방덕희는 이를 목격한다. 방덕희는 분노하며 소리를 지른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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