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임주환을 힐난했다.
5월 11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에서 이영진(이요원)은 자신을 좋아하는 후쿠다(임주환)의 마음을 흔들었다.
청방에 납치됐던 영진을 찾아온 후쿠다는 “다친 데 없어요? 다행이에요. 제 탓입니다. 제가 부주의 했어요.”라며 사과했다. “처음엔 제가 후쿠다 검사님을 돕고 있냐고 묻더군요. 당연히 아니라고 했죠. 그런데 이상한 말을 하더라고요. 총독부 법무국에서 절 감시한다고.”라고 영진은 말했다.
“말도 안 돼요!”라며 펄쩍 뛰는 후쿠다에게 영진은 “확인해보세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영진은 “알고 계셨어요? 검사님도 절 의심하세요? 저한테 접근하신 것도 유태준을 찾으려고.”라며 후쿠다에게 따졌다.
시청자들은 “영진이 후쿠다를 잘 이용하겠다”라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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