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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 딱 한 번이었던 연애의 아픔 고백…”부모님 돌아가신 건 내 의지 아냐”

기사입력2019-05-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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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탈모인 대표로 등장한 육중완이 ‘털없는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10일 방송된 ‘마리텔V2’에서는 젊은 시절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의 부모님에게서 ‘세 가지 이유’로 반대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김수미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모님이 김수미를 반대한 이유는 “첫 번째로 조실부모했고, 두 번째로 대학을 안 나왔고, 세 번째는 연예인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김수미는 “대학은 다시 가면 되고, 연예인은 그만두면 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건 내 의지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며 “왜 가슴에 대못을 박느냐고 항변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트라우마 때문에 연애를 못했다는 김수미는 “지금의 남편은 내가 엄청 안 만나 주던 사람인데, 시어머니를 만나니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고생 많았어요’라며 내 손을 꼭 잡아주셨다”며 “이런 어머니의 아들이면 만나봐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만나다가 결혼에 골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수미 선생님 젊을 때 미모 무엇…”, “듣는 내가 다 속상하다”, “연예인 안 하셨으면 어쩔 뻔?”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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