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송옥숙의 마수에서 벗어나 오히려 뒤통수를 쳤다.
5월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에서 조진갑(김동욱)은 자신을 뇌물수수죄로 쫓아내려는 최회장(송옥숙)의 계획을 파악했다.
조진갑이 뇌물을 받은 흔적이 없다는 소식에 최회장은 “5만원권 가득 채워서 바쳤다고 했는데!”라며 흥분했다. 이때 조진갑이 나타나 5만원권이 가득 찬 음료수 상자를 들고 왔다.
조진갑은 최회장과 고용노동부 차관 앞에서 5만원짜리를 꺼내 사방에 마구 뿌렸다. “아이고 뭐가 이렇게 많냐! 많다 많아!”라며 한참 뿌린 후 조진갑은 “제가 떡을 좋아하는데 이런 못먹는 떡은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조진갑은 “그리고 차관님. 뇌물 수수 조작죄는 형법 몇조에 해당합니까?!”라며 당당하게 맞섰다. 분해서 파르르 떨던 최회장은 “그동안 내가 너한테 온정을 베푼 것 같다, 응!”이라며 흥분했다. 조진갑은 “이런 조작질 하면 무고죄로 10년 징역 받을 수 있어요!”라며 응수했다.
조진갑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속이 시원하다”라며 응원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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