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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성규 "제가 연기한 이상으로 영화에서 잘 보여진 것 같아 얼떨떨"

기사입력2019-05-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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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인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이원태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김성규는 "방금 영화를 봤는데 제가 연기한 것 이상으로 영화 안에서 제 캐릭터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얼떨떨하다"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영화에 나왔던 연쇄살인마들은 워낙 좋은 캐릭터가 많았다. 다르게 하려는 부담감은 안 가지려 했고 시나리오 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연쇄살인마를 만들어 보고자 다큐나 책 등을 보고 생각을 많이 했다. 굉장히 어려웠다. 감독님이 많이 도움을주셨다."라며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이야기 했다.

김성규는 영화 '악인전'으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는데 "칸 영화제에 간다는 건 저와 거리가 먼 일 같고 영광스럽다. 그보다 며칠 뒤에 한국에서 영화가 개봉했을 때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기대도 되고 떨린다. 정신없이 칸을 가게 될거 같다."라며 칸 영화제 진출 소감을 밝혔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5월 1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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