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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이소연 추궁에 발뺌 “김형민 자살이 내 탓이야?”

기사입력2019-04-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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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 이소연의 추궁에 발뺌했다.


26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67회에서 심청이(이소연)가 여지나(조안)에게 백시준(김형민)에 관해 따져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덕희(금보라)는 여지나에게 백시준의 아이를 가진 적 있는지 확인했다. 여지나는 “내 말만 믿어”라며 부인한 후, “백시준 이제 신경 쓰지 마. 나 괴롭힐 일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이후 방덕희는 백시준의 지갑이 강가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졌다. 여지나가 백시준의 행방을 알고 있었기 때문. 불안해진 방덕희가 여지나에게 전화를 걸어 “백시준 정말 죽은 거야?”라고 물었다.


이 소리를 들은 심청이는 곧장 여지나의 집을 찾아가 “시준 오빠 행방을 알았던 거야?”라며 따져 물었다. 여지나는 “백시준이 자살한 게 내 탓이야?”라며 발뺌했다. 심청이는 여지나의 책상에 놓인 ‘주보 그룹 대주주 리스트’를 보고,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나랑 풍도 씨 절대 못 이겨”라고 말했다. 여지나는 “어디 제대로 보여줘 봐.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라며 심청이를 노려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음 주 내용 너무 궁금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백시준 멋지다”, “여지나 빨리 죗값 받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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