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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유동근 도발 “행장님이 비리의 배후입니까?”

기사입력2019-04-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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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이 유동근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24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 18회에서 강삼도(유동근) 행장이 노대호(김상중) 감사를 회유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대호는 긴급 감사를 시행해 김 실장(김영필)이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외부로 반출하려는 것을 막았다. 한수지(채시라)는 강삼도에게 “사실상 행장님을 겨냥한 감사인 듯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삼도는 노대호를 사격장에서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강삼도가 지난번에 제안한 미국 법인 자리에 관해 묻자, 노대호는 “재임기간 동안엔 감사직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강삼도는 “뭔가 오해하는 것 같군. 자리를 제안한 건 배워서 차세대 대한은행 리더가 되어달라는 것이었지 다른 의도는 없었네”라며 변명했다.


또한, 강삼도는 “궁금한 게 있으면 뭐든지 편하게 물어봐요. 비서실장 법인카드 꼬투리 잡기식으로 몰아가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노대호가 “서민 에이전시와 D1 계획 배후, 행장님이십니까?”라고 묻는 모습에서 1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상중 말투 은근 중독된다”, “캐릭터랑 말투 잘 어울림”, “직설화법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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