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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태우, 개혁 주장하는 채시라에 반발··· 유동근, “고졸 출신이 어때서!”

기사입력2019-04-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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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개혁을 주장하는 채시라와 맞섰다.


24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 17~18회에서 이해곤(김태우)이 인사 정책을 개혁하려는 한수지(채시라)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지는 임원 회의에서 “제가 인사 총괄 부행장으로 있는 이상, 지금 이 순간부터 전에 있던 모든 인사 정책은 폐기됩니다. 철저히 성과 위주로 바꿀 겁니다. 1년 차 직원도 아이디어와 추진력만 있다면 팀장에 앉힐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해곤은 “궤변 늘어놓지 마!”라며 한수지의 의견에 반대했다. 이어 그는 강삼도(유동근)에게 “부행장 승진 논란 이런 식으로 넘어가실 겁니까? 결국 본인 입맛에 맞는 사람만 곁에 두겠다 아닙니까”라며 공격했다.


강삼도는 “자네가 나한테 충성해서 그 자리에 앉았을까? 한 부행장보다 인사 업무를 잘 볼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당장 바꿔줄 테니 나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고졸 텔러 출신은 부행장 하지 말라는 법 있나? 어느 놈의 세상이야!”라며 큰소리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들 연기 너무 잘한다”, “유동근 포스 작렬!”, “회의 진짜 격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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