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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내 마음도 들려?” 재희♥이소연, 키스로 서로를 향한 사랑 확인

기사입력2019-04-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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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와 이소연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2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63회에서는 주보그룹으로 복귀한 마영인(오미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자신의 사무실에 나타난 마회장을 보고 놀란 서필두(박정학)는 “나를 여기까지 내몬 건 당신‘이라고 하며 마회장의 멱살을 잡으며 위협하고, 마회장이 회사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마풍도(재희)가 나타나 “당신 죽고 싶냐”라고 분노하며 필두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때 경찰들이 “횡령과 업무 방해 혐의, 마영인 회장 살해 미수 혐의로 체포한다”라고 하며 필두를 데려간다. 필두가 잡혀간 뒤 풍도는 아무런 연락 없이 회사에 방문한 마회장을 걱정하고 마회장은 “수십년 썩고 남을 정도의 자료가 들어갔다”고 하며 필두에 대해선 더 이상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마회장은 풍도로부터 풍도모가 남긴 진실에 대해 듣게 된다. 착했던 자신의 아들이 변한 것이 모두 풍도모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마회장은 그동안 아들처럼 믿어온 필두가 자신을 속여온 것에 대해 분노하며 풍도에게 과거의 일을 사과한다.



모든 것이 필두 때문인 것을 알지만, 그에게 속아 자신의 가족들을 힘들게 한 마회장을 용서할 수 없었던 풍도는 늦은 밤 심청이를 찾아가 속내를 고백한다. 그런 풍도에게 심청이는 “할머니를 용서하고 싶어 하는 마음 안다. 다시 시작해보자고 말씀드려봐라”라고 하며 그를 위로하고, 풍도는 “지금 내 마음도 들려?”라고 하며 자신의 마음 또한 알겠는지 묻는다.

그런 풍도에게 웃으며 입 맞춘 심청이. 풍도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심청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키스를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과 한 번으론 안 돼요 마회장님”, “종수가 한몫하네”, “시준이 복수 본격적으로 시작인가”, “와 내일 예고 뭐야 서필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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