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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1위는' 변진섭과 장재인의 아름다운 도전으로 ‘90년대로 떠난 추억 여행’

기사입력2019-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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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발라드 황제 변진섭이 1989년 1위 가수로 출연하여 ‘너에게로 또 다시’때문에 아쉽게 1위를 못했던 ‘도전가수’들과 차트를 다시 쓰는 과정이 그려졌다. ‘1위 가수’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 다시’는 타이틀곡이었는데 ‘희망사항’이 치고 올라와 그 당시 빛을 못 봐 아픈 손가락이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1위 가수’에게 도전하는 도전가수와 파트너로는 태진아X임팩트 제업, 조갑경X제시, 박학기X장재인, 김현철X오마이걸 승희&효정, 변진섭X남태현&자이언트핑크가 선정되었다. 특히, ’지금 1위는?’ 사상 처음 있는 일로 ‘1위 가수’ 변진섭이 ‘새들처럼’으로 1위에 도전했다. 이에 변진섭은 “이 노래 역시 사랑은 많이 받았지만 1위를 못해서 아쉬웠다.”라며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변진섭과 짝을 이룬 남태현&자이언트핑크는 “꼭 밝은 희망만 있는 건 아니다. 색다른 퇴폐미로 1위를 노려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특집 때 출연했던 조갑경이 다시 한 번 ‘지금 1위는?’에 출연하며 반가움을 안겼다. 조갑경은 “딸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엄마가 가수인 걸 알았다. 다시 섭외가 왔을 때 무조건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출연한 사연을 고백했다. 또한 “’바보같은 미소’를 부르는 후배가수가 제시라 믿음이 가고 너무 기대된다.”라며 짝을 이룬 제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매주 MBC ‘복면가왕’으로 안방에 찾아가는 김현철이 본인의 노래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 곡이 차트에 올랐다는 걸 섭외가 들어와서 알았다.”라며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대, 첫 번째 순서로 박학기X장재인의 ‘향기로운 추억’ 무대가 펼쳐졌다. 특별히 ‘도전 가수’ 박학기와 함께 꾸민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유니크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장재인은 본인만의 감성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재해석해 감동을 선사했다.


‘도전가수’와 ‘지금 보컬’의 호흡이 돋보였던 장재인 ‘향기로운 추억’은 과연,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연의 결과는 오는 26일(금) 저녁 8시 30분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공개된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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