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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색맹’ 사실 고백 “내 눈에 세상은 흑 아니면 백”

기사입력2019-04-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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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색맹 사실을 고백했다.

1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62회에서 마풍도(재희)가 기자회견 중 색맹이란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풍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주보패션 신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이때 한 기자가 “마풍도 회장이 색맹이라는 제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사실여부를 물었다. 여지나(조안)에게 마풍도의 약점을 알게 된 서필두(박정학)가 기자에게 언질을 줬던 것.

심청이(이소연)가 난처해하며 사적인 질문을 막으려 하자, 마풍도가 “맞습니다. 제 눈에 세상은 흑 아니면 백입니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이어 마풍도는 “색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옷을 만들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주보그룹의 패션은 수많은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주보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답해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안겼다.


방송 말미, 서필두는 자신의 사무실에 나타난 마영인(오미연)을 보고 경악했다. 마영인이 서필두를 보며 “잘 있었나?”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6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종수가 시준 돕겠지?”, “백시준 복수 기대된다”, “여지나의 색맹 카드 이렇게 끝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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