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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에이미 폭로 사실 아냐, 녹취록 있다면 처벌 받을 것"… 콘서트 취소까지 [공식]

기사입력2019-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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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의 프로포폴, 졸피뎀 폭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며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모든 프로포폴은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라며 "제가 잡혀가기 전에 누군가에게 전화가 와 A씨가 '에이미가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 전에 에이미를 같이 만나서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연예인 A씨가 휘성이 아니냐는 의견이 거론 되자, 휘성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휘성이 의혹을 전면 부인한 이후, 에이미는 17일 또 한 번 자신의 SNS에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SNS 상의 모든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휘성은 동료 가수 케이윌과 함께 '2019 케이윌X휘성 브로맨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의혹이 불거지자 갑작스레 공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아래는 휘성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iMBC 박한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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