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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 "'엔드게임'으로 지난 10년과 다른 새로운 히어로 시대 열릴 것"

기사입력2019-04-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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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등의 배우와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와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전세계 팬들에게 엄청난 원성을 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엔딩과 관련하여 조 루소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결말이었다. 관객들의 반응은 '엔드게임'을 편집하는데 굉장한 영향을 미쳤다. 사실 영화에서는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고, 현실에서는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고, 그 고통을 겪어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마블에서는 이런 기회를 이용하고 싶었다. 악당이 이기는 걸 경험하는 이런 큰 규모의 영화적 경험은 흔치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와 동시에 촬영을 했고, 2년 동안 엄청난 열정으로 여러분께 선보이기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모두가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는 "지금까지 10년 동안 마블은 22편의 영화로 mcu를 소개해 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들을 지난 10년 동안 했던 것 처럼 소개해 드릴 것이고 새로운 히어로들이 나타날 것이다"라는 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준으로 이전의 히어로와 이후의 히어로로 나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및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들의 기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영화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4월 24일 수요일 오전7시,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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