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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이몽' 임주환, 발랄한 일본 검사? 기대되는 변신

기사입력2019-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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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MBC '이몽' 속 캐릭터와 매력포인트에 대해 밝혔다.


극중 임주환은 조선총독부 법무국 검사 후쿠다를 연기한다. 일본 국적의 엘리트 집안 출신 후쿠다는 나름의 신념에 따라 공정성을 지키려 하는 인물로, 이영진(이요원) 앞에서는 사랑꾼의 면모도 드러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주환은 '발랄함'이 후쿠다의 매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검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딱딱할 수도 있는데, 상대하는 캐릭터마다 그때 그때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발랄할 때와 사랑스러울 때, 날카로울 때 등등 장면마다 색깔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단순히 일본인 검사를 넘어서는 후쿠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극중 임주환과 허성태의 호흡도 '이몽'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허성태는 조선인을 악랄하게 핍박하는 조선인 경찰 마쓰우라 역할을 맡았다. 임주환은 "허성태 선배님이랑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다. 제가 대사로 장난을 치고, 선배님이 당황스러워하셨던 부분들도 있는데 방송으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임주환은 "물론 저는 일본의 검사로 독립운동 하시는 분들을 잡아야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 여러모로 찾아보고 공부하고 있다. 드라마 중간 중간 저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분들도 소개가 되고, 그 시대 독립운동가들의 마음가짐이나 정신들도 많이 표현되니까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면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이몽'의 본방사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MBC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오는 5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함은소미, 이몽스튜디오ㅣ편집 함은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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