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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이몽' 유지태, "한 단어로 '멋짐'? 뛰어난 쾌감 선사할 것"

기사입력2019-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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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MBC '이몽'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극중 유지태는 의열단의 단장 김원봉을 연기한다. 김원봉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식에 반감을 품고 무장투쟁을 계획하는 인물로, 차가운 이영진(이요원)의 대척점에 서 있는 불 같이 뜨거운 행동력의 소유자다.


이에 대해 유지태는 "실존 인물이다보니 다큐멘터리나 서적들을 찾아봤는데, '이몽'에 나오는 김원봉은 각색해서 만든 인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일본인 수양딸로 입양된 영진을 조력하는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단어로 정의를 하자면 일단 멋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유지태는 늠름하고 위엄 있는 독립운동가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이 '큰 나무'라고 표현한 것처럼 든든하게 '이몽'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유지태는 "저희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여서 어려운 드라마, 무거운 드라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몽'은 어떤 장르 영화랑 비교를 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 아주 뛰어난 쾌감을 선사하는 드라마다. 부담감 없이 드라마를 즐겨주시면 좋겠고,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오는 5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함은소미, 이몽스튜디오ㅣ편집 함은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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