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과 오대환의 악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4월 8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Ⅰ연출 박원국)에서 조진갑은 옛 제자 김선우(김민규)를 돕기 위채 대길(오대환)의 사무실로 쳐들어갔다.
상도여객에서 억울하게 해고된 선우는 대길을 찾아가 “내 돈 줘요! 내 월급 570만원!”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선우는 이내 “거기서 3100원 제하고 그건 주세요, 제발.”이라며 애걸했다.
“그건 내 돈이잖아요! 주세요...제발.”이라며 울먹이는 선우에게 대길은 “내가 너를 고용한 적 없는데 돈을 달라고 하면 그게 강도야. 혼자 하면 강도, 여럿이 하면 폭도. 니들은 폭도야!”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한술 더 떠 대길은 골프채로 선우를 마구 폭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조진갑은 예전에 교사였을 때 본 선우를 떠올리면서 “사고치지 마라..”라며 서둘로 대길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선우가 대길을 발로 차면서 들어가 “어떤 무식한 견주가 개새끼 입마개도 안 채우고 다니냐!”라고 큰소리치는 통쾌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조진갑의 정의감 넘치는 행동에 “사이다!” 라면서 후련하다는 반응이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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