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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안내상, "절 자르시면 안 되죠" 유쾌한 퇴장 소감 [끝터뷰]

기사입력2019-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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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안내상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4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결국 부행장 육관식(안내상)이 대한은행에서 퇴출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관식은 노대호(김상중)에게 "강 행장(유동근)을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을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


방송 내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안내상은 극중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안내상은 "저는 정말 대한은행을 사랑했고, 대한은행을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하는 의지가 불탔던 사람이다. 저를 악하다고 생각하는 건 여러분의 오해다. 약간의 비리, 부정 이런 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도중에 절 자르시면 안 된다. 그건 '더 뱅커'의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에 작품했던 감독님, 또 많은 호흡 다져왔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더 뱅커'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다. 또 다른 작품에서 의미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대한은행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MBC '더 뱅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전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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