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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안내상, 김상중 향해 “알아서 기라고!” 역정··· 결국, 유동근에 의해 ‘퇴출’

기사입력2019-04-0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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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이 대한은행을 떠나게 됐다.

4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 7~8회에서 행장직을 욕심내던 육관식(안내상)이 대한은행에서 퇴출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육관식은 노대호(김상중)를 찾아가 “긴급 이사회에서 강 행장을 경질하고 내가 행장직에 오를 생각이야”라고 밝혔다. 이에 노대호가 “그 얘기를 제게 하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묻자, 육관식은 “알아서 기라는 경고야. 죽은 듯이 엎어져 있어!”라며 역정 냈다.

노대호는 “서민 에이전시 불법 대출 배후가 육 부행장님인 것을 인정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육관식은 웃음을 터트리며 “이게 바로 자네의 한계야. 강 행장 다음으로 날릴 사람은 노대호 바로 당신이야”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육관식은 미리 눈치챈 강삼도(유동근)에 의해 계획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 긴급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이 강 행장 편을 든 것. 강삼도는 “부행장님, 이런 형태로 떠나게 된다니 유감스럽군요”라고 전했다. 이해곤(김태우) 역시 육관식의 손을 들어준 사람들에게 “그대로 해임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 행장이 아들 이용해 협박할 줄이야”, “강 행장이 노 감사 앞세워 은행 개혁하는 줄 알았는데 대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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