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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윤복인 사망 두고 조안에 "절대 용서 못해"

기사입력2019-04-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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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나(조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3일(수)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52회에서는 정무심(윤복인)이 떨어져 사망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여지나는 친딸 정열매(김도혜)를 두고 정무심(윤복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자살하겠다"라며 난간으로 올라갔다. 이어 놀란 정무심이 여지나를 구한 뒤 대신 추락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속 마풍도는 사람이 투신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정무심이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이송되는 것을 본 여지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이내 '정신 차려, 여지나. 내가 밀친 것도 아니고. 내 탓 아니야'라며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여지나는 그 길로 서필두(박정학)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저 좀 살려주세요, 부사장님. 부사장님이 하라는 건 다 하겠습니다"라며 애원한다.

병원을 찾은 백시준은 흰색 천을 덮은 정무심을 보고 오열한다. 백시준은 정무심의 손을 잡고 "왜 이런 데서 자고 있어? 엄마 좀 일어나 봐. 좀 일어나 보라고"라며 대성통곡한다.

한편, 심청이(이소연)는 '이번에도 여지나 짓이면 어떻게 해야 되지?'라며 정무심의 죽음에 여지나가 관련됐는지를 고민한다. 심청이가 복도에서 휘청대자 때마침 마풍도가 나타나 심청이를 부축한다.

심청이는 여지나를 찾아가 "이번만큼은 절대 못 넘어가. 네가 아주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거면, 내가 너 가만 안 둘 거야. 절대 용서 못해"라고 경고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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