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6일차를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막내 휴닝카이는 “이렇게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26일은 처음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인 범규는 “팬들이 사투리 쓰는 걸 좋아해서 사인할 때 ‘사랑한데이’를 자주 쓴다”고 말했다.
맏형 연준은 최근 첫 사인회에 대해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힐링이 된 시간이었다. 팬들이 ‘안 다쳤느냐.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봤다’는 ‘아재 개그’를 해줬다”고 떠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STAR’의 타이틀곡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와 수록곡 ‘Blue Orangeade’ 무대로 흐트러짐 없는 탄탄한 실력을 과시했다.
휴닝카이는 타이틀곡에 관해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이고 웃음이 나왔다”면서도 “곡 자체의 느낌은 파도가 지나가는 것처럼 확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리더 수빈은 이른바 ‘빵 덕후’답게 “이 곡을 빵에 빗대자면 다이어트 중에 마주친 슈크림빵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연준은 “‘뿔’은 성장통을 의미하는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성장통을 겪었고 멤버들을 만나 치유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선 TXT의 이른바 ‘TMI(Too Much Information)’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범규는 “평소 말이 많은데 요새 잠을 자면서도 대화를 시도하고 말을 시키면 대답도 한다”고 공개했다. 태현은 “활발해 보이지만 주말에 침대에서 뒹굴 거리는 걸 가장 좋아해 18시간 정도는 뒹굴 댈 수 있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밤 12시 5분~1시(주말·공휴일 밤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