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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깐깐한 채시라 향해 “이래서 마녀라 하는구먼”

기사입력2019-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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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가 김상중에게 조언했다.

27일(수)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 1~2회에서 한수지(채시라)가 본점을 찾은 노대호(김상중)에게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지점장 노대호는 은행 앞에서 도망치는 소매치기를 잡았다가 부행장 육관식(안내상)에게 질책을 듣고 말았다. 이후 그는 대한은행 업무관리부에 있는 한수지를 찾아갔다. 한수지는 강남지점 분석이 누락됐다며 부하 직원을 다그치고 있었다. 이에 노대호는 “이래서 ‘한마녀, 한마녀’ 하는구만”이라고 말했다.

한수지는 “은행이란 데는 앉아서 월급 축내는 좋은 사람보다 일 잘하는 마녀가 필요한 데 아닌가?”라고 전했다. 노대호가 “나 들으라고 한 말인가? 이상하게 뜨끔하네”라고 하자, 한수지는 “그래도 눈치는 있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한수지는 “여기 노 지점네 실적 좀 봐. 기업 대출 쪽은 표나게 기울잖아. 지점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것도 지점장의 역량이야. 지나치게 기울면 넘어지게 돼 있어”라며 조언했다. 노대호가 “앞으론 더 신경 쓸게”라고 하자, 한수지는 “신경만 써선 안 되지. 실적을 내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안내상 등 연기 장인들 어벤져스네”, “완전 재밌다. 최양락 연기도 좋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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