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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조안 막으며 “김도혜 건드리지 마!”

기사입력2019-03-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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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윽박지르는 조안을 제지했다.

27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47회에서 여지나(조안)가 정열매(김도혜)를 겁박하자, 심청이(이소연)가 막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청이는 정열매의 사고에 방덕희(금보라)와 여지나가 연관돼있음을 눈치챘다. 심청이가 “공범 노릇 그만해. 엄마 딸 더 잘못되기 전에 막아야지”라고 하자, 방덕희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분통해했다.

백시준(김형민)은 여지나가 사산증명서를 건네자 바로 찢어버렸다. 이어 그는 “마풍도와 네 사이를 방해할까 봐 두려워 입막음하고 싶었겠지”라며 여지나의 계략을 파악했다. 또한, 백시준은 “열매 근처 한 번이라도 얼씬대면 마풍도한테 직행할 줄 알아”라며 경고했다.


정열매는 여지나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왜 나 데리러 안 왔어요?”라고 물었다. 여지나는 정열매를 만나 “왜 너 같은 애가 나타나서 날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라며 소리쳤다. 이때 심청이가 나타나 “애한테 뭐 하는 거야”라며 막아섰다. 정열매는 “이 아줌마 나빠요”라며 여지나의 악행을 폭로했다. 심청이가 “애한테 손 하나 까딱해봐. 가만 안 둬!”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4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히든카드 열매가 다 밝히네”, “오 백시준 이제 안 속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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