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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조안에 경고 "김도혜 건드리면 가만 안 둬"

기사입력2019-03-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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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매(김도혜)가 사고를 당한다.


25일(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6회에서는 마재은(임지은)과 여지나(조안)의 날선 대립이 계속되고, 정열매가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다.

마풍도(재희)의 집에 온 여지나는 자신을 대놓고 싫어하는 마재은에게 "저 풍도 씨랑 결혼하면 이 집 가족될 사람이에요. 예의 좀 갖춰주세요"라고 말하며 몸 싸움을 벌인다. 화가 난 마재은은 "가족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며 여지나의 얼굴에 케이크를 엎어버린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마풍도는 두 사람에게 "뭣들 하는거야 지금?"이라며 소리지른다.


한편, 정무심(윤복인)은 자신이 입양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집을 나간 정열매를 찾아 나선다. 백시준(김형민)은 심청이(이소연)를 찾아와 "열매가 없어졌어. 근데 집 앞에서 누군가 걜 데려간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심청이는 곧바로 여지나를 찾아가 "오늘 용왕리에 갔었지? 열매 어딨어. 열매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너 가만 안둬"라고 경고한다.

정열매는 엄마를 찾으며 길을 건너다 오토바이에 치이고 만다. 정무심은 병원에서 정열매의 사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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