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군작전장교 이재욱 소령이 등장해 남방한계선을 통과해서 DMZ 내로 들어간가고, 화살머리고지 안에 있는 GP와 전사자의 유해가 있는 유해발굴 현장, 그리고 남북도로 개설 현장까지 돌아보는 예정을 알려줬다. 방탄복 등 착장을 한 뒤 군용차량에 탑승한 멤버들은 차가 움직이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방한계선을 넘었습니다. 눈으로 많은 걸 담아두시기 바랍니다.”라는 이재욱 소령의 안내에 멤버들은 설렘반 감격반의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생태계 보존으로 생태학자들이 취재하러 오는 DMZ을 지나 화살머리고지에 있는 GP로 이동했다.

해발 281미터의 화살머리고지GP에 도착하자 설민석은 전쟁 당시 치열했던 고지쟁탈전에 대해 설명했다. 멤버들은 발굴된 철모와 수통을 통해 당시 참혹했던 전쟁을 떠올리고, 이어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았다

멤버들은 역사적인 현장에서 한국의 역사를 되새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탐사예능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는 전현무-설민석-문근영-유병재-다니엘 린데만이 ‘선녀’로 합류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이날 시즌2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