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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위험 자초하는 이소연에게 “진짜 혼난다”

기사입력2019-03-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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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진실 찾기에 나섰다.

2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43회에서 심청이(이소연)가 마풍도(재희)에게 뺑소니 사고의 진실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청이는 여지나(조안)를 만나 “네가 사람이야?”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여지나가 기억 잃은 마풍도에게 애인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 것. 여지나는 “양심 있는 척하지 마”라며 발끈했다. 이에 심청이는 “더럽고 천박해. 너한테서 마풍도 떼어낼 거야. 그 사람까지 파괴하는 거 못 참아!”라며 강하게 나섰다.

또한, 심청이는 곧장 마풍도를 찾아가 “뺑소니 사고 때 마풍도 씨 구한 거 여지나가 아니라 나예요”라고 진실을 밝혔다. 하지만 마풍도는 “심 비서를 신뢰할 수 없어”라며 차갑게 대했다. 여지나가 몰래 엿듣고 있었기 때문. 이를 모르는 심청이는 “멍청이!”라고 한 후, 증거를 찾아오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심청이가 여지나와 서필두(박정학)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 마풍도가 숨어있는 심청이에게 다가가 “이럴까 봐 내가 말을 못 하는 거야. 누가 이렇게 위험한 짓 하래. 자꾸 이러면 진짜 혼난다”라고 하는 모습에서 43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마풍도 명대사 등장”, “심청이도 마풍도 기억 찾은 거 알게 되겠네”, “마지막 장면에서 재희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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